아이가 이것저것 잘 먹어주지 않아서 요즘 같은 국, 반찬으로 매기다보니 이젠 정말 어떤 반찬을 해 줘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. 그래서 이유식 사 매기던 시절 다양했던 메뉴를 기억해 다시 반찬, 덮밥류를 구매해 보았어요.

처음 접하는 음식류는 일단 거부하고 보는 아이라 걱정반 가지고 주문했는데 다행이 먹어주고 있어요.
16개월이라 어느정도 간을 해서 먹여서 (돌즈음 너무 안 먹어서 시작한 간) 다시 찾은 짱죽 반찬류는 정말 마일드 하더라구요. 그래선지 아이도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진 않았지만 먹는다는건 맛은 있는 거 같아요😂
고기류를 지독히 가리고 뱉어내서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지만 부드러운지 따로 골려내진 않았어요. (짜장)
한우무우조림은 한우가 아에 갈린 형태라 무 피스만 정형 형태고, 밥에 발라 비벼 먹게끔 되어있었는데 이건 잘 먹지 않더라구요. 제가 먹어보니 좀 밍밍하긴 했어요.

하나하나 다 후기로 남기기엔 세트로 구매해서 아직 뜯지 않은게 더 많지만, 새로운 반찬과 재료를 접하게 해 주고 잘 먹는다면 응용해서 먹게끔 더 만들어 주려구요. 워킹맘이라 시간도 아이디어도 부족한데 이유식에 이어 반찬도 도움 받아봅니다🤟🏻